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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1. 4. 22. 유방암, 조기 발견이 중요…가족력 있다면 20대도 정기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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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경지유반외과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21-05-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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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건강검진의 지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짝수년도 출생자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였으나, 

이중 상당수가 검진기관 방문을 꺼리자 보건복지부는 

작년 대상자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홀수년도 출생자와 지난해 검사를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들 모두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건강검진이 미뤄지면서 암의 조기 발견이 늦어질까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의 경우만 놓고 봐도 그렇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행한 <2020년 유방암백서>에는 2018년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59.8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레바논, 사이프러스, 이스라엘, 시리아, 싱가포르에 이어 6위로, 유방암 발생률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반면 유방암에 따른 사망률은 10만 명당 6.0명으로 비교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적극적인 건강검진으로 꼽는다. 여성 건강에 있어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수적인 이유다.

국가암검진 사업에서 유방암 검진이 포함되는 시기는 만 40세부터다. 
2년마다 한 번씩 유방 촬영술을 통해 암 발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유방암 발병 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 진단을 하고, 
35세 이상부터는 1~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라고 권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라도 유방암 검진을 고려할 수 있다.

서경지유반외과의 서경지 원장(유방외과 분과 전문의)은 
“매월 생리가 끝난 뒤 3~5일 후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유방을 살펴보는 자가 진단을 해보고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한 게 느껴지거나, 유방이 늘어진 게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병원은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추고 적절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의 80% 이상이 치밀유방이란 보고가 있는 만큼 
유방 촬영술 외에 유방 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검사를 한꺼번에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으면 검사자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

최근에는 맘모톰 시술로 불리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이 등장하면서 유방암 조직검사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유방암 조직 검사를 할 때 가슴에 칼을 대지 않고 미세바늘로 의심 병변을 채취하는 것으로, 
기존 수술적 방법과 달리 전신마취나 입원이 필요치 않고, 통증이나 상처가 거의 없다. 
시술 시간도 30분으로 짧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양성 종양도 수술하지 않고 제거가 가능하다.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에 있어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바드코리아가 선보인 유방생검 기기 ‘엔코(EnCor)’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코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초음파 유도 하에서 시술시 핸들링이 쉽고 조작이 간편하며, 
엔코의 바늘은 ‘Tri-concave cutting’이라는 특수한 디자인으로 한국인 유방의 주된 특성인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 내에도 삽입이 용이하다. 
또한 표적 병변에 정확하게 도달하며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면서도 외과적 수술만큼 조직검사 결과가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3월 개원한 서경지유반외과는 여의사가 진료하는 유방 전문병원으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