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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마약성 진통제를 악용하는 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 사회가 위협받자 약물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의사들이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한 울산 프리비유반외과 서경지, 박수빈 원장은 다음 주자로 서울 빙빙이비인후과의원 박경태 대표원장을 지목했다.

서경지, 박수빈 원장은 "약물은 어떠한 마음으로 사용되느냐에 따라 그 쓰임새가 극명히 달라진다"라며 "큰 수술로 인해 통증을 견디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가 더 이상 악용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한 서경지, 박수빈 원장 (사진=프리비유반외과 제공) 

한편 '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